머리 풀어헤친 유승호·지창욱, 이런 모습 처음이야!…'무사 백동수'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월화극 ‘무사 백동수’(극본 권순규/연출 이현직, 김홍선)에 출연하는 유승호, 지창욱,윤소이, 신현빈이 포스터 촬영에 임했다.

지난 15일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무사 백동수’의 포스터 촬영이 진행, 드라마 속 캐릭터로 분한 출연배우들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의상과 헤어는 물론, 무협사극인 만큼 배우들의 와이어 액션도 엿볼 수 있었다.

‘황진주’ 역을 맡은 윤소이는 액션 영화에 다수 출연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자 주인공들에 앞서 시범을 보이며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냈다. ‘여운’ 역의 유승호는 첫 와이어 액션에도 불구하고 고난도의 동작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주인공 ‘백동수’역의 지창욱은 마치 ‘백동수’에 빙의 된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유지선’ 역에 깜짝 캐스팅된 신예 신현빈은 고운 한복 자태를 선보였다.

드라마 제작 관계자는 “포스터 촬영에 내내 배우들이 자신에 배역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한 흔적이 엿보였다. 배우들은 장시간 촬영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고 현장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무사 백동수'는 조선 영, 정조 시대에 만들어진 조선 최고의 무예지 ‘무예도보통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협객 백동수의 이야기를 다룬 무협액션 사극이다. 정조대왕의 호위무관들과 정조의 암살을 노리는 비밀 살수 집단인 ‘흑사초롱’ 의 무사들의 액션대결을 주 내용으로 한다.

지난 4월 28일 첫 촬영을 시작한 ‘무사 백동수’는 ‘내게 거짓말을 해봐’ 후속으로 오는 7월 4일 첫방송할 예정이다.

[위 왼쪽부터 윤소이-지창욱-유승호-신현빈. 사진=아이엠컴퍼니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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