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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토크쇼의 새로운 지평을 '오프라 윈프리 쇼'가 25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오는 25일(이하 현지시각) 마지막 방송을 앞둔 '오프라 윈프리 쇼'는 지난 17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특별 고별쇼를 녹화했다.
지난 1986년부터 25년간 방송된 '오프라 윈프리 쇼'는 그동안 전 세계 150개국에 방영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토크쇼로 자리 매김했다. '오프라 윈프리' 쇼를 거쳐갔던 게스트들의 이력도 화려했다. 버락 오바마, 지미 카터, 조지 H 부시, 빌 클린턴, 조지 W 부시 등 미국 대통령들이 마치 하나의 통과의례처럼 출연했고 내로라 하는 할리우드 톱스타들도 상당수 다녀갔다.
특히 이번 고별쇼 녹화에는 1만3천여명의 팬들과 톰 크루즈, 비욘세, 다코타 패닝, 마돈나, 윌 스미스, 할리 베리 등의 톱스타들이 깜짝 게스트로 함께해 '오프라 윈프리 쇼'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날 녹화분은 23~24일 방송되며 25일 '오프라 윈프리 쇼'의 마지막 방송의 내용은 철저히 비밀리에 부쳐지고 있다. 제작진은 윈프리에게도 방송 내용을 알리지 않은 채 특별한 감동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 윈프리.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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