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고교때 폭주족 오토바이 타고 독서실 다녀"

[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가수 성시경이 학창시절 폭주족이 끌던 오토바이를 샀다고 털어놨다.

성시경은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고등학교 때 사고 싶은 게 생겨서 신문배달을 했는데 어리다는 이유로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했다. 아버지께 부탁드렸더니 도와줄 수 없다해 스스로 받아오라고 말씀하셨다. 결국 정당하게 말해서 받았다"고 말했다.

겨우 받은 월급으로 오토바이를 구입한 성시경은 "그런데 내가 산 오토바이가 폭주족이 탔던 거였다. 불바퀴 여섯개에 사이드 미러도 없는 오토바이를 타고 이태원에 큰 옷을 사러 가거나 독서실을 다녔다. 나름의 소극적인 일탈이었다"고 털어놔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성시경은 군복무 시절에 얽힌 애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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