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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SBS 짝짓기 프로그램 ‘짝’에서 엄청난 반전이 일어났다.
18일 방송된 SBS ‘짝’에서는 사상 초유의 원맨쇼가 벌어졌다. 다섯 남자의 호감을 받은 여자 1호가 대반전을 일으키며 다섯 남자가 아닌 다른 남자를 선택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점심식사 선택에서 다섯 남자에게 선택을 받은 여자1호는 ‘사회성’을 테스트하고 싶다며 남자들에게 지인을 데려오라고 미션을 내렸다.
이에 남자7호는 “어이가 없다. 실없는 사람이 될까봐 1호를 포기하겠다”며 미션을 포기했지만 다른 남자들은 친구들을 영월까지 불러 여자1호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다음 점심식사 선택에서 여자1호는 자신이 아닌 여자 3호에 관심을 보였던 공중보건 한의사인 남자3호를 선택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여자1호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한 남자 4호는 “약 올라 죽겠다. 친구들 부르는 미션으로 우리를 엿 먹인거다”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이전까지 남자3호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던 여자3호는 “여자 1호. 짜증나”라고 표현하기도 했으며 “남자3호는 인기 많은 여자1호가 선택하니까 기고만장, 의기양양 해진 모습이 너무 싫어졌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남자3호는 여자1호의 행동에 마음을 열어 다음 미션에서 물속으로 뛰어들어 여자1호를 구출해 데이트권을 획득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주 방송 초반부터 다수의 남자들로부터 꾸준히 받은 여자1호는 결국 최종선택에서 처음부터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지는 않았던 남자3호를 선택했다.
여자1호는 남자 3호를 선택한 후 “한의사라서 공부만 하고 사람들과 융화되지 못 할 줄 알았는데 순수하고 가장 괜찮은 사람”이라며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 SBS 방송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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