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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의 이민호와 구하라의 현장사진이 공개됐다.
이민호와 구하라는 ‘시티헌터’(작가 황은경/최수진, 연출 진혁)에서 각각 MIT 박사 출신 청와대 국가지도통신망팀 요원인 이윤성과 통통 튀는 성격을 가진 대통령의 딸 재수생 최다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19일 공개된 현장사진은 지난 8일 서울의 한 분식집 마당에서 진행된 촬영 모습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모두 마치 만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것처럼 완벽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이날의 장면은 이윤성과 최다혜가 청와대에서 첫 만남 이후 재회하게 되는 상황으로 첫 만남부터 이윤성에게 남다른 호감을 갖게 된 최다혜는 이윤성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특별 과외 선생님’ 이 되어 달라“며 저돌적인 구애를 펼치게 된다.
그러나 적극적이면서도 깜찍한 앙탈을 부리는 구하라의 모습과는 달리 이민호는 근심어린 표정과 쓸쓸한 눈빛을 짓는 등 무심한 표정을 지어 대비를 이뤘다. 극중 구하라의 애교 작전도 통하지 않을 만큼 이민호를 걱정시키고 있는 어떤 상황이 있기 때문.
실제 촬영장에서 이민호와 구하라는 의좋은 오누이처럼 촬영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고 있다. 이미 촬영장에서 ‘하라구’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 구하라는 이민호를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장난기 가득한 애교를 펼치고 있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한편 일본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만들어지는 드라마 ‘시티헌터’는 철저히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시티헌터로 키워진 이윤성(이민호 분)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과 김나나(박민영 분)와의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49일’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한다.
[이민호(왼쪽)-구하라. 사진=SSD]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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