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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영화 ‘써니’의 흥행 돌풍이 무섭다. 개봉 1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더니 이제는 심형래 감독의 ‘라스트 갓파더’를 재치고 올해 흥행 3위로 올라섰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 집계결과 지난 4일 개봉한 ‘써니’는 18일까지 202만961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2주 만에 거둔 ‘써니’의 이 같은 성적은 올해 개봉작 중 3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김명민의 ‘조선명탐정’(479만), 송새벽의 ‘위험한 상견례’(255만)에 이은 성적이다.
대자본이 투입되지 않은 ‘써니’라는 점에서 화제작 ‘라스트 갓파더’(201만)을 누른 것은 이례적이다.
또, ‘써니’는 불과 2주 만에 이 같은 흥행성적을 거둬 19일 개봉되는 ‘캐리비안의 해적4’과 26일 개봉되는 ‘쿵푸팬더2’와의 경쟁에서 일정 성적만 유지한다면 ‘위험한 상견례’에 이어 흥행 2위도 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 = 써니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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