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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멀티히트로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39(종전.230)로 상승했다.
1회초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7구째 136km의 체인지업을 노려처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도루에 실패하며 아웃됐다.
7회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피비의 5구째 142km짜리 커터를 통타 우전 안타를 때려냈고 도루까지 성공했다. 시즌 7호 도루 성공이었다.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받쳐주지 않아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0-1로 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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