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SBS ESPN 아나운서 배지현이 남성 듀오 노 리플라이와 손을 잡고 일일 가수 변신을 했다.
배지현과 노 리플라이는 최근 한 녹음실에서 만나 가수로 호흡을 맞췄다. 배지현은 노 리플라이가 탤런트 한효주와 함께 부른 'Don't you know'를 개사해 노래했으며, 음원은 19일 인터넷을 통해 공개됐다. 이 음악은 배지현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베이스볼S'의 캠페인송으로 삽입될 예정이다.
노 리플라이와 배지현은 지난 3월 방송된 SBS ESPN 프로야구 시범경기 예고 영상에 'Don't you know'가 삽입된 것을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됐다. 야구팬인 노 리플라이는 영상에 흐르는 자신들의 음악을 인상 깊게 들었고,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배지현과의 듀엣 작업을 흔쾌히 승낙했다는 후문이다.
스포츠 아나운서와 현직 가수가 함께 노래를 부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로의 팬이었던 노 리플라이와 배지현은 이번 작업을 통해 야구와 음악의 만남을 시도했다. 배지현은 스포츠 아나운서임에도 불구하고 노 리플라이의 세심한 도움을 받아 참신한 노래실력을 뽐냈다.
한편, 배지현은 이번 시즌부터 SBS ESPN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S' 진행자로 활약중이며, 권순관(보컬, 건반), 정욱재(기타)로 구성된 남성 듀오 노 리플라이는 2008년 데뷔해 2009년 1집 '로드', 2010년 2집 '드림(Dream)' 등을 발표하며 사랑받고 있다.
[배지현(왼쪽)-노 리플라이. 사진 = SBS ESPN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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