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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지난 시즌 아픔을 되풀이하지 않겠다"
'폭군' 이제동(화승·저그)이 '천재' 이윤열(은퇴)의 기록을 넘어섰다. MSL 통산 8번째 4강 진출을 기록하며 7회의 이윤열을 넘어섰다. 더불어 6연속 4강 진출 위업도 달성했다. 이제동은 19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벌어진 'ABC마트 MSL' 8강 2주차서 유병준(삼성전자·프로토스)을 3대1로 제압했다.
이제동은 "4월도 그렇지만 5월도 컨디션이 안 좋다. 페이스를 찾고 싶다"며 "지금 기록을 세웠다고 하지만 기분이 좋은 것은 아니다. 앞으로 나아갈 것이기 때문이다. 기록 뿐만 아니라 역사를 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앞만 보고 달려갈 시기다"고 강조했다.
지금의 위기를 빨리 넘어서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동은 "라만차맵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보기 싫은 맵이다. 이상하게 방송 때는 좋지 못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끝으로 그는 "이번에는 꼼꼼하게 해서 지난 시즌 아픔을 되풀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제동]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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