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비교적 호투했지만 홈런 한 방이 아쉬웠다.
SK 외국인 투수 짐 매그레인은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까지는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지만 5회 홈런을 내주며 실점했다.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2실점.
매그레인은 4월 12일 문학 한화전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직구가 140km를 밑돌며 상대 타자를 압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선발로 등판해 단 2차례만 5이닝을 넘겼다. 김성근 감독에게도 신임을 잃었다. 이날 전까지 성적은 7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4.26.
이날도 출발은 불안했다. 1회 1사 이후 박종윤에게 중전안타,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주며 1, 2루 위기를 맞았다. 다음 타자는 '빅보이' 이대호. 매그레인은 볼카운트가 1-2로 몰렸지만 4구째 던진 바깥쪽 변화구에 이대호가 3루수 앞 병살타를 때리며 위기를 넘겼다.
2회부터 4회까지는 깔끔한 투구였다. 이인구, 황재균, 전준우를 삼진으로 솎아내는 등 9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했다.
문제는 5회. 매그레인은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우측 2루타를 내줬다. 이후 조성환과 이인구를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황재균에게 던진 125km짜리 높은 커브가 통타 당하며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내줬다.
결국 매그레인은 팀이 1-2로 뒤진 6회부터 마운드를 전병두에게 넘겼다. 비교적 호투했지만 팀이 뒤진 상황에서 물러나 시즌 2승에는 실패했다. 투구수는 73개였으며 최고구속은 143km까지 나왔다.
[사진=SK 매그레인]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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