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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가수 임재범의 신곡이자 SBS 새 수목극 ‘시티헌터’의 OST ‘사랑’이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랑’은 20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공개 이후 ‘사랑’은 다음 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의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단숨에 1위를 기록했고, ‘임재범 사랑’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요계의 오랜 야인으로 지내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 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임재범이기에 그의 이번 신곡에 관심이 쏠렸고, 그 관심은 가시적인 수치로 이어지며 ‘나가수’ 효과를 입증했다.
임재범의 신곡 ‘사랑’은 드라마 ‘시티헌터’의 주제가다. 블루스가 가미된 발라드 장르인 ‘사랑’은 임재범 특유의 거칠고 슬픈 감성이 두드러지는 곡이다. 특히 곡의 슬픈 노랫말은 녹음 내내 임재범을 깊은 슬픔의 감정으로 빠져들게 만들었고, 그의 그런 감정이 곡에 그대로 드러났다는 평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재범은 4시간에 걸쳐 진행된 녹음 과정 내내 “노래가 노랫말이 너무 아프다”, “너무 슬프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사랑’에 배인 진한 감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나가수’에 출연해 11년 전 발표된 발라드 ‘너를 위해’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킨 임재범이기에 발라드인 그의 이번 신곡에도 관심이 쏠린다.
임재범의 ‘사랑’은 20일 음원공개에 이어 24일에는 음반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시티헌터’는 일본 동명 만화 원작에 기초한 20부작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이민호, 박민영, 구하라, 이준혁, 황선희 등이 출연, 오는 25일 ‘49일’ 후속으로 첫방송한다.
[사진='시티헌터' OST에 참여한 임재범]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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