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돌출입+무턱' 진단, 양악수술 견적 뽑아보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개그맨 김경진이 양악수술을 받을 경우의 견적이 공개됐다.

19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연예인들의 양악수술 열풍을 집중 분석했고, 이 과정에서 양악수술에 관심이 있었다는 김경진이 전문가에게 진단받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경진은 “라면 먹을 때 앞니로 라면 면발을 못 끊어 혀를 이용하고, 단무지 같은 것도 옆으로 베어먹는다”며 치아와 턱에 평소 문제가 있다고 고백했다.

김경진은 병원을 찾아가 턱과 치아 상태를 검사 받았고, 전문의는 “육안으로 볼 땐 큰 이상이 없어 보였는데 돌출입에 무턱경향이 있다”고 진단을 내렸다.

이어 그는 “김경진은 위턱이 정상치보다 3mm 정도 튀어나온 상태고, 어금니 뒤 쪽의 위턱뼈가 아래로 6mm 정도 내려와 있다”며 “위로 6mm 정도 들어주고 전체적으로 3mm 정도 후방으로 밀어 넣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악수술이 위 아래 턱을 잘라 이동하는 대수술인 만큼 비용은 비싼 편이었다. 전문의는 김경진의 경우에 수술 비용은 “1000만원에서 1500만원 정도”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양악수술이 미용을 위한 수술이 아닌, 치아와 턱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수술임을 분명히 하며 개그맨 임혁필의 사례를 예로 들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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