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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최나연(SKT)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서 32강에 올라갔다.
최나연은 20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 골프장(파72·6585야드)에서 시작된 대회 64강전서 카르티나 매튜(스코틀랜드)를 상대로 2홀 남기고 3홀 차 승리를 거뒀다. 최나연은 32강전서 박세리를 제압하고 올라온 카렌 스터플스(영국)과 맞붙는다.
8번 홀(파3)서 팽팽하던 승부의 추를 흔들었다. 최나연은 8번 홀서 버디를 낚아낸 뒤 9번 홀서는 파세이브에 성공하며 매튜를 2타 차로 앞서나갔다. 후반 라운드 중반 매튜의 맹추격을 받은 최나연은 15번 홀(파4)과 16번 홀(파3)을 연거푸 가져가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박인비(SKT)도 스테이시 프라마나수드(미국)를 제압하고 32강에 올랐다. 박희영(하나금융)은 미야자토 아이(일본)을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한희원(휠라코리아)도 크리스티 맥퍼슨(미국)을 제압했다.
서희경(하이트), 최운정, 배경은(코오롱엘로드), 김미현(KT), 김인경(하나금융), 유선영(인삼공사), 이선화도 승전보를 울렸다. 하지만 김송희(하이트)는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에게 1홀 남기고 3홀 차 패배를 당해 탈락했다. 강해지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게 무릎을 꿇었다. 신지애(미래에셋)도 이미나(KT)에게 패했다.
[최나연.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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