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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큼지막한 2루타를 포함해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20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US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39를 유지했다.
1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가빈 플로이드의 91마일(146km)의 투심패스트볼을 통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후속타자 산타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클리블랜드는 선취점을 따냈다. 추신수도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가 불발돼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뽑아낸 추신수는 이어진 타석에서는 별 소득을 얻지 못했다. 3회초 2사후 두번째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플로이드의 2구째 85마일(136km)의 체인지업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6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도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2-8로 대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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