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지구종말론’을 주장한 신흥 종교 ‘패밀리 라디오’의 해롤드 캠핑(89)이 21일(이하 현지시각)이 틀림없는 휴거일임을 재차 강조했다.
미국 유토피아닷컴은 20일 캠핑의 말을 인용 “이번 지구 종말일은 날짜를 정확하게 계산한 것”이라며 “당시 1994년 휴거일은 잘못 계산한 것 뿐”이라고 보도했다.
‘종말론’을 제기한 엔지니어 출신 해롤드 캠핑의 ‘심판의 날’ 주장은 이번에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4년 9월 6일에도 그는 한차례 휴거일을 주장한 바 있다.
캠핑의 말대로라면 21일 신의 선택을 받은 자는 휴거하고 나머지는 불의 심판을 받게 된다. 또한 5개월 동안 화산폭발, 지진, 홍수 등 끔찍한 자연재해가 끊임없이 발생해 결국 10월 21일 지구는 완전히 멸망하게 된다.
해롤드 캠핑을 비롯한 ‘패밀리 라디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인터넷과 신문 지면 등의 광고를 통해 ‘지구종말론’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 = 영화 '2012' 화면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