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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고양이 :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이 제64회 칸 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의 3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거두었다.
'고양이'는 고양이를 소재로 한 공포 영화로, 죽음의 현장을 목격한 고양이를 통해 궁금증과 미스터리적 요소를 극대화하며 일상 속 공포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해외용 포스터와 단 몇 초만의 짧은 영상만으로 이뤄낸 결과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 영상은 마켓 현장의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무서우면서도 매력적이다" "신선한 공포 영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해외에서도 전례가 없는 '고양이'를 공포 영화의 소재로 신선하게 풀어냈다는 점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국내 개봉에 앞서 해외 선판매의 쾌거를 이뤄내며 기대와 관심을 더하고 있는 '고양이'는 연속된 의문사, 그 현장에 남아있던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를 맡게 된 소연 앞에 신비한 소녀가 보이기 시작하고, 알 수 없는 공포에 휩싸이며 사건의 실체에 다가서는 내용을 그린 작품이다.
기존의 미신, 괴담에서 비롯된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나 고양이를 가해자로 보는 시선에서 벗어나, 죽음의 현장을 지켜본 유일한 목격자인 고양이가 전하고자 하는 것들을 파헤치는 과정을 통해 공포감을 극대화 한다
연속된 의문사, 죽음의 현장을 지켜본 두 개의 눈동자 고양이를 소재로 한 매혹 공포 '고양이'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고양이' 포스터. 사진 = 퍼스트 룩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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