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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박상현(앙드레김 골프)이 원아시아투어 SK텔레콤오픈 2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상현은 20일 오후 제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골프장(파72·726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서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커트 반스(호주)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상현은 전반 9홀서 버디 2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뒤 후반 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낚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박상현은 "샷감이 너무 좋아서 손쉽게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며 "욕심부리지 않고 차분히 기회를 풀어가다보면 기회가 올 것이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1라운드서 공동 2위에 올랐던 '탱크' 최경주(SK텔레콤)는 잠시 주춤했다. 이날 버디 없이 보기 2개로 2타를 잃어 3언더파 141타 공동 14위로 내려앉았다.
김형태(신한금융그룹)는 6언더파 138타로 단독 4위를 기록했고, 지난 대회 우승자인 배상문(우리투자증권)은 5언더파 139타로 애쉴리 홀(호주)등과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했다. 김비오(넥슨)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로 올라섰다.
[박상현. 사진제공 = KGT]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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