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구리 김종국 기자]FC서울을 맡은 후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최용수 감독대행이 팀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20일 오후 구리 챔피언스파크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르는 대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1라운드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서울은 최용수 감독대행이 팀을 지휘한 후 5승1무로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K리그에선 3연승의 탄탄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우리팀 레전드 출신인 이영진 감독님을 존경하지만 내일 경기서 상대하게 되어 긴장된다"면서도 "반드시 공격축구로 상대를 이길 것"이라는 의욕을 보였다.
최근 K리그 3경기서 9골을 터뜨리고 있는 것에 대해선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것은 득점은 개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팀이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며 "동료가 골을 넣고 슈팅을 할 수 있도록 정확한 패스와 크로스 등을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팀에 고비가 올 수도 있다는 질문에 최용수 감독대행은 "경기를 하루 앞둔 오늘부터 고비가 올 수도 있다"며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훈련이나 경기 준비를 하는 선수는 출전시킬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또한 "알듯 모를듯 느슨함이 나타나고 있는데 절대로 쉽게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들과 수평적으로 가고 싶다. 선수의 기가 살아야 자기 기량을 모두 펼칠 수 있다. 최대한 편안 상황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용수 감독대행은 올시즌 초반 팀이 14위까지 순위가 처져있었던 것에 대해 "14위라는 순위자체가 이해되지 않았다. 모두의 책임이다. 분위기 전환을 통해 연승을 하고 있다. 매경기 매경기 연승을 하고 탑이 쌓일 수록 무너질 수있다. 끈끈한 팀 정신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면서도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높은 위치에 있을 것이다. 밑에 있는 사람은 비바람과 폭풍에 사라질 수 있지만 우리는 높은 위치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대행]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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