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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피트의 전 부인 제니퍼 애니스톤을 닮은 보모 때문에 크게 다퉜다.
할리우드 연예지 '스타'는 20일(한국시각) "브란젤리나 커플이 유모 고용 문제를 두고 심한 부부싸움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피트는 졸리가 캄보디아에 머무는 동안 새 보모를 고용하기 위해 면접을 봤다. 하지만 피트가 만난 보모 지원자가 피트의 전 부인 애니스톤을 꼭 닮은 금발의 여성이라는 점이 문제가 됐다.
졸리가 제시한 보모의 조건에는 "금발이 아닌 여성이어야 한다"는 요구 사항이 포함돼 있었다. "금발의 여성이 피트의 전 부인 애니스톤과 전 애인 기네스 팰트로를 연상시킨다"는 이유. 이 잡지는 "졸리가 지난 9일쯤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고 금발 여성을 채용하려 한 피트에 격노했다"고 전했다.
한편 피트와 졸리는 보모 채용 조건으로 2개국어 이상을 구사하는 언어 능력과 교육학 학위를 요구했고 약 1억 6000만원의 연봉을 제시해 화제가 됐다.
[안젤리나 졸리(왼쪽)와 브래드 피트. 사진 =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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