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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김윤아가 급격한 과로로 인해 바이러스성 신경마비 증세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는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생방송 무대에 참여한다.
김윤아는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눈이 움직이지 않아 각막을 보호하기 위해 안대를 하고 있고 복용중인 약이 독해 어지럽고 위가 아파요. 신경마비가 얼굴을 덮쳤습니다"라며 "내일 입원 예정입니다만, 오늘의 위탄 과연 해낼 수 있을까요?"라는 글로 프로그램 촬영에 걱정을 토로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은 김윤아의 건강을 걱정하며 응원의 글로 빠른 쾌유를 바랐다. 팬들의 격려에 힘입어 김윤아는 프로그램 출연을 결정했다.
이에 소속사 사운드홀릭 엔터테인먼트는 김윤아가 안대를 착용하고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지난 1월 스팅 내한공연 관람 도중 과로로 쓰러져 주위의 걱정을 샀으며 지난주 3년 만에 발표하는 자우림의 8집 앨범 작업으로 인해 과로가 축적돼 신경에 바이러스가 침투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
김윤아가 투혼을 발휘하며 참여하는 '위대한 탄생'은 20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이날 방송에서 백청강, 이태권, 셰인 중 TOP2가 가려진다.
[안면마비에도 방송에 출연하는 김윤아. 사진 = 김윤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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