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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동엽이 김연아와 SBS '키스앤크라이'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신동엽은 22일 첫 방송되는 빙상버라이어티프로그램 '키스앤크라이'에서 김연아와 짝을 이뤄 진행을 한다.
신동엽은 김연아와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있을 수 없는 것을 한다는 느낌이다. 방송 활동을 오랫동안 해오면서 유명한 사람들과 함께 많은 진행을 해왔다"며 "그러나 이번에는 아주 특별하다. 타이거 우즈와 함께 선 느낌이랄까. 정말 대스타와 한다는 그런 떨림. 내가 진짜 김연아 선수와 하는 건가?"라며 감격스런 마음을 밝혔다.
이어 신동엽은 "타방송사에서 김연아 특집을 할 때 내가 MC를 맡았고 꽁트도 함께 했다. 그래서 이번 진행을 하면서 더 쉽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신동엽은 "경기할 때의 김연아는 빙판 위 천사로 보였다. 그런데 실제 느낌은 잘 웃고 재미있는 순수한 대학생이다"며 "김연아는 부자연스러운 것, 연기하는 것, 유치한 것을 아주 싫어한다. 또 예뻐 보이려고 일부러 무언가를 하는 것을 쑥스러워한다.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것을 추구하는데, 그게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키스앤크라이'는 10인의 스타와 전문스케이터가 각각 커플을 이뤄 경연을 펼치며 최고의 한 팀이 8월에 열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에 서게 된다. 첫방송은 22일 오후 5시 20분.
[신동엽(왼쪽)과 김연아.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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