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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위대한 탄생' 백청강이 이선희의 '인연'을 훌륭히 소화했다.
백청강은 20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에 출연해 영화 '왕의 남자' OST이자 이선희가 불렀던 '인연'을 열창했다. 이날 셰인, 이태권, 백청강 TOP 3의 영화 OST 부르기 미션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백청강은 평소와 같이 깔끔한 고음 처리와 슬픔이 담겨있는 눈빛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백청강의 무대가 끝난 후 방시혁 멘토만이 8.7점을 줬으며 나머지 김윤아, 신승훈, 이은미 멘토들은 각각 9.2, 9.3, 9.2점의 높은 점수를 줬다. 이어 김태원 대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수 박완규는 "소년에서 남자가 됐다"고 칭찬하는 동시에 "음정이 약간 불안하다. 음정불안은 가수에게 가장 큰 약점이다"라며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백청강은 평소 가장 좋아했던 가수로 꼽은 김경호의 곡 '아버지'를 김경호와 듀엣으로 부르게 됐다. 백청강은 '위탄' 출연 초반 김경호 모창에 대한 지적을 받을만큼 김경호를 롤모델로 연습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버지'는 2003년 김경호 7집에 수록된 곡이다.
[백청강. 사진 = MBC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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