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닉쿤과 빅토리아의 첫 뽀뽀가 실패했다.
2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선 빅토리아와 닉쿤이 프로야구 시구·시타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시구 경험이 있는 빅토리아에 비해 닉쿤은 첫 시타라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닉쿤은 "외국인인데 한국에 와서 시구·시타를 하게 돼 영광이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본격적인 시구·시타 순서가 됐고, 빅토리아는 멋진 와인드업으로 공을 던졌다. 하지만 닉쿤은 아쉽게 헛스윙 해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관중들은 무사히 이벤트를 마친 두 사람에게 열렬히 환호를 보냈다.
시구를 마친 두 사람은 관중석에서 다정하게 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이어 경기 도중 야구장에선 '키스 타임' 이벤트가 펼쳐졌다.
이 때 전광판에 두 사람의 얼굴이 비춰졌고, 닉쿤은 망설이다 빅토리아가 뒤집어 쓴 후드티 위에 뽀뽀를 했다. 2만 명의 관중은 아쉽지만 두 사람의 용기에 우레와 같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닉쿤은 "너무 당황스러워서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다"며 "후드티 모자라도 벗어주면 좋은데 빅토리아가 후드티를 쓰고 있어서 하지 말라는 뜻으로 생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빅토리아는 기분을 묻는 닉쿤에게 "후드티에게 물어봐라"며 은근슬쩍 첫 뽀뽀 실패에 아쉬워 했다.
[닉쿤(위)과 빅토리아. 사진 = MBC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