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KIA 타이거즈의 '꽃범호' 이범호가 친정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범호는 21일 군산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3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팀이 1-3으로 뒤진 4회말 2사후 타석에 나선 이범호는 상대 선발 안승민을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8번째 홈런이자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뽑아낸 첫 홈런이었다.
선취점을 뽑아낸 것도 이범호였다. 2회말 우전 안타로 출루한 이범호는 최희섭의 중전 안타에 힘입어 3루까지 진루한 뒤 안치홍이 병살타로 아웃되는 틈을 타 홈을 밟아 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KIA는 이범호의 홈런에 힘입어 후속 타자들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아내 4회말 4-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범호.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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