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대구가 서울을 꺾고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대구는 21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11라운드서 2-0으로 이겼다. 대구는 코너킥 상황에서 두골을 터뜨린 가운데 키커로 나선 윤시호는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대구는 이날 승리로 최근 K리그 3연패서 벗어났다. 반면 최용수 수석코치 체제 후 6경기 연속 무패를 달리던 서울은 첫 패배를 당했다.
서울은 이날 경기에서 데얀과 방승환이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제파로프와 몰리나가 측면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문기한과 고명진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현영민 아디 박용호 최현태가 맡았다. 골문은 김용대가 지켰다.
대구는 김현성과 끼리노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조형익와 온병훈이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송한복과 안성민은 허리진을 구축했고 수비는 윤시호 이상덕 안재훈 박종진이 책임졌다. 골키퍼는 박준혁이 나섰다.
양팀은 경기 초반 공방전을 펼친 가운데 서울은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서울은 전반 중반 데얀과 몰리나의 잇단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이후 대구는 전반 44분 이상덕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상덕은 코너킥 상황에서 윤시호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으로 밀어 넣어 서울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서울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제파로프 대신 김태환을 투입해 공격 변화를 노렸다. 후반 15분에는 방승환 대신 이재안을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서울은 후반 17분 몰리나의 크로스에 이은 아디의 헤딩 슈팅 마저 골키퍼 박준혁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대구는 후반 22분 안성민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안성민은 코너킥 상황에서 윤시호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딩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서울 골문을 갈랐다.
추가골을 허용한 서울은 경기 주도권을 잡고 대구를 일방적으로 몰아부쳤지만 끝내 골을 터뜨리지 못했고 결국 대구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선제골을 터뜨린 이상덕.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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