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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신승훈이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을 통해 연을 맺은 멘티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신승훈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20주년 투어의 서울 파이널 공연을 앞두고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멘티들에게 어울리는 소속사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위대한 탄생'에서 윤건희 황지환 조형우 셰인의 멘토로 나섰던 신승훈은 "아직 한번도 신인들을 키운 적이 없어 키울 수는 없지만 멘티들에게 맞는 소속사를 연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지난 미국 공연에 윤건희 부모님을 초청해 소속사 문제를 얘기했다. 현재 윤건희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교의 경제학과에 재학중이라 가수 데뷔 이후 학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신승훈은 4명의 멘티 외에 매간리와 서의환의 능력을 최고치로 이끌수 있는 소속사를 찾기 위해 눈에 불을 밝혔다.
'위대한 탄생'을 통해 제작 양성의 꿈을 갖게 된 신승훈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마추어인 도전자들이 멘토의 지원을 받아 프로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멘티이지, 멘토가 한 일은 거의 없고 가이드 역할만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 했다.
한편 신승훈은 지난 2000년 이후 11년만인 오는 6월 10일, 1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주년의 마지막 공연을 펼치며 특히 평생을 꿈꿔왔던 오케스트라와 함께 전곡을 부를 예정이다.
[황지환-셰인-신승훈-조형우(왼쪽부터). 사진 = 신승훈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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