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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추신수(클리블랜드)가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인터리그 경기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에서는 .242(종전 .241)로 상승했다.
신시내티 선발 호머 베일리와 맞상대한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서 스탠딩 삼진을 당했다. 볼카운트 2-3에서 베일리의 93마일(약 149km)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하지 못했다. 하지만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서 베일리의 85마일(약 136km) 초구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7회말 공격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0-1로 뒤진 7회말 트래비스 벅이 역전 투런포를 작렬시키는 활약 속에 신시내티를 2대1로 제압했다. 선발 조쉬 톰린은 7이닝 3안타 1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1패)째를 따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시즌 28승 15패를 기록, 2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22승 23패)에 7게임 차 앞서며 선두 질주를 계속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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