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함태수 기자] MBC 스포츠플러스 송지선(30) 아나운서가 "임태훈과 사귄 지 1년이 됐다"고 밝힌 가운데, 임태훈이 이를 전면 부인했다.
임태훈은 22일 대구 삼성전에 앞서 "현재 송지선과 사귀지 않는다. (송지선 아나운서가 말한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또 "더 이상 이번 일에 신경쓰지 않고 야구에만 전념하겠다. (나로 인해) 팀에 피해가 더 이상 가지 않았으면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송지선 아나운서는 본지에 "2008년 시즌이 끝난 후 식사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2009시즌이 끝나고 1년 정도 누나, 동생으로 지내다가 가까워졌다. 조심하려고 했고 정식으로 사귄지는 1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송 아나운서는 "야구 취재할 때 어려움이 있었고 여자로서 안 좋은 소문에 힘들어하던 시기였다"며 "그 때 (임)태훈이가 나를 좋아한다고 했다. 누나, 동생으로 지내면서 옆에서 힘이 되어줬다. 일하면서 어려울 때마다 이야기를 들어줬다. 그러다보니 마음이 빼앗겼다. 야구선수와 연애를 하는 것이 힘들었고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임태훈]
함태수 기자 ht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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