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 포수 박경완이 한 달여만에 선발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SK 와이번스는 22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박경완을 포함시켰다. 이날 박경완은 선발 포수 겸 9번 타자로 나선다.
박경완이 선발로 출장하는 것은 올시즌 3번째. 17일 1군에 복귀한 이후에는 처음이다. 지난 선발 출장은 4월 16일 목동 넥센전이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은 박경완은 개막 이후 열흘이 지난 4월 13일 1군에 등록됐지만 일주일만인 20일 다시 재활군으로 내려간 바 있다.
17일 1군에 복귀한 이후 17일과 18일 롯데전에 모두 교체 출장했다. 박경완의 선발 출장에 대해 김성근 감독은 "고효준을 살리려고 내보냈다"고 밝혔다.
고효준 선발 등판과 더불어 "오늘(22일) 경기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김 감독의 의중이 박경완의 출장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사진=SK 박경완]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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