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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나는 가수다’의 가수 임재범이 청중평가단의 눈물을 쏙 빼놓을 만큼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여 기립박수를 받았다.
임재범은 22일 오후 5시 20분에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나와 선배가수 윤복희의 ‘여러분’을 임재범 표 스타일로 멋지게 불렀다. 임재범은 이날 폭발적인 가창력과 심금을 울리는 목소리로 자신의 감정을 담아 열창했다.
임재범의 ‘여러분’ 열창에 청중평가단들은 눈물을 쏟았고, 프로그램 매니저인 지상렬도 무대가 끝난 뒤 “너무 감동 받아 눈물을 흘렸다”며 감동했다. 임재범 또한 자신의 무대 도중 잠시 눈시울을 붉혀 감동은 배가 됐다.
임재범은 방송 인터뷰에서 “그동안 제가 이 정도로 노래합니다라고 잘난 척을 했다면 오늘은 팬 여러분들께 선물을 드리고 싶었다. 팬 여러분들을 위한 노래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최종 경연날인 이날 ‘나가수’에서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했다.
['나가수'에서 윤복희의 '여러분'으로 폭풍 감동을 안겨준 가수 임재범. 사진 = MBC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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