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하위 넥센을 꺾고 선두 자리를 지킨 SK 김성근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김강민의 결승홈런과 불펜진의 호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5승 12패를 기록하며 2위 LG와 3경기차를 유지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박경완의 투수리드가 좋아서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며 "최근에 볼넷이 많았는데 오늘은 적었다. 최근 경기 중에 가장 긍정적인 대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오늘 경기는 절대 놓쳐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고 이 점을 박경완한테도 주지 시켰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경완은 한 달 여만에 선발 출장해 공수에서 활약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됐다.
"전체적으로 타자들은 못쳤지만 투수들이 잘 던졌다"고 말한 김 감독은 1군 복귀전을 치른 김광현에 대해서는 "괜찮았다. 특히 컨트롤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사진=SK 김성근 감독]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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