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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이승현(하이마트)이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22일 제주 오라컨트리클럽(파72·6474야드)에서 막을 내린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 최종 라운드서 연장 접전 끝에 장미혜(팬코리아), 이보미(하이마트)를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라운드까지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승현은 7언더파 209타를 기록, 연장전에 들어갔다. 연장 첫 홀서 보기를 범한 이승현은 두 번째 홀서 장지혜와 함께 파세이브를 기록하며 이보미를 떨어뜨렸다.
이승현은 연장 세 번째홀서 파세이브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하지만 네 번째 홀서 장지혜를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이승현은 우승상금 1억원을 보태 상금순위 4위(1억 2100만원)으로 올라섰다.
한편 시즌 2승에 도전하던 심현화(요진건설)는 5언더파 211타로 강다나(아디다스)와 함께 공동 4위로 마무리했다. 윤지영(현대스위스금융그룹)은 이정민(KT)과 함께 4언더파 212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이승현. 사진제공 = KLPGA]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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