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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블랙풀전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박지성은 2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블랙풀과의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서 1골 1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박지성은 전반 20분 베르바토프의 침투패스를 골문 앞에서 감각적인 왼발 로빙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팀이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8분에는 안데르손의 동점골까지 어시스트했다. 박지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연결한 땅볼 패스를 안데르손이 골문 앞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블랙풀 골망을 흔들었다.
박지성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인 블랙풀전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해 올시즌 맨유에서 8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박지성은 지난시즌 이청용이 기록한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13개)를 경신했다.
한편 박지성은 어시스트 직후인 후반 19분 오언과 교체됐다.
[박지성의 블랙풀전 득점장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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