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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MBC ‘우리들의 일밤 -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시청 소감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나가수’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탈락자를 결정짓는 7인 가수들의 2번째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이외수는 방송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가수를 보고 거듭 느낀 점- 예술에 점수를 매기는 건 씻을 수 없는 죄악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2시간이 지난 후 그는 “이외수옹 발언의 취지는 ‘나도 감동받았다’ 이지, 이 프로가 쓰레기 같은 프로라는 건 아닐 것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발 빠른 신문기사 밑에 어떤 독해력 뛰어나신 분께서 이런 댓글을 다셨군요. 예술에 점수 매기는 일이 죄악이라는 발언에 빈정 상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를”라는 글을 올리며 앞서 남긴 글의 취지를 밝히며 ‘나가수’를 극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도 정말 나는 가수다에 고마움을 표합니다”, “오늘은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예술에 점수를 매기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 “나가수 출연진 진심으로 존경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나는 가수다 방송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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