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잭 스패로우가 한국 극장가를 해적 열풍으로 휩쓸었다.
디즈니사의 프랜차이즈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4-낯선조류’가 개봉 5일만에 139만 관객을 동원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높은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지난 19일 개봉한 ‘캐리비안의 해적4’는 23일까지 5일 동안 139만 1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전국 1005개 관이라는 대규모 개봉 여파도 있지만, ‘캐리비안의 해적4’의 이 같은 성적은 놀라울 정도다.
첫날 18만 관객을 동원한 ‘캐리비안의 해적4’는 개봉 첫 주말인 20일부터 23일에만 120만6519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말 극장가를 점령한 것이다.
이 기간 흥행 2위인 ‘써니’는 53만5836명 동원이라는 호성적을 기록해 ‘캐리비안의 해적4’와 함께 극장가 쌍끌이에 나섰다.
하지만 상위 2개 영화를 제외한 타 영화의 성적은 급속히 떨어져, 3위에 오른 ‘소스코드’는 7만3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사진 = 캐리비안의 해적-낯선조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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