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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디즈니의 프랜차이즈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4’가 북미극장가를 휩쓸었다.
박스오피스 닷컴 집계결과 ‘캐리비안의 해적4-낯선조류’(Pirates of the Caribbean: On Stranger Tides)는 5월 3주차 주말(20~22일)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901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다.
‘캐리비안의 해적4’의 이 같은 성적은 2위를 기록한 코미디 영화 ‘브라이즈메이즈’(Bridesmaids)의 2110만 달러를 4배 이상의 차이로 압도한 성적이다.
이어 3위에는 ‘토르’(Thor, 국내명 천둥의 신 토르)가 1550만 달러의 흥행 수익으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했고, 4위에는 ‘패스트 파이브’(Fast Five, 국내명 분노의 질주:언리미티드)가 106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한편 형민우 작가의 만화 원작으로 할리우드서 영화화한 ‘프리스트’(Priest)는 460만 달러로 6위에 올랐다.
[사진 = 캐리비안의 해적4-낯선조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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