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고수와 신하균이 주연을 맡고,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전쟁영화 ‘고지전’(배급:쇼박스㈜미디어플렉스 / 제작: ㈜티피에스컴퍼니가 오는 7월 21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고지전’은 2년간의 휴전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던 1953년,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와 그 안에서 한 순간도 전쟁을 멈출 수 없었던 병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국전쟁을 남과 북의 단선적인 전투로만 그린 것이 아니라 아비규환의 전쟁터 속에서 타의에 의해 목숨을 걸고 하루 하루를 버텨야 했던 최전방 고지의 ‘교착전’을 벌이는 병사들을 통해 드라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전작 ‘의형제’를 통해 이미 ‘남과 북’의 이야기를 남다른 시선으로 그려내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충무로 최고의 기대주 장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역시 우리나라 블록버스터 시장의 시작을 연 ‘공동경비구역 JSA’의 원작을 써 주목을 받았던 박상연 작가가 시나리오 집필을 맡았다.
주연으로는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이제훈, 이다윗, 류승룡, 김옥빈 등 충무로의 내로라 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연기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사진 = 고지전 2차 포스터]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