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다음달 세르비아와 가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를 대표팀 명단을 확정했다.
조광래 감독은 23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 명단 27명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선 서울의 미드필더 고명진은 대표팀에 첫 발탁됐다. 또한 최근 소속팀 옥세르(프랑스)서 조커로 맹활약을 펼친 정조국은 2년 3개월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게 됐다.
포항의 김재성은 지난해 남아공월드컵 이후 1여년 만에 대표팀 부름을 받았고 신형민(포항)과 이승현(전북) 역시 대표팀 복귀에 성공했다.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박주영(모나코) 기성용(셀틱) 이청용(볼튼) 같은 유럽파 주축 선수들도 변함없이 포함됐다. 또한 지동원(전남)과 김보경(세레소 오사카)는 지난 19일 발표된 올림픽대표팀에 포함된데 이어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3일과 7일 각각 서울과 전주에서 세르비아와 가나를 상대로 잇달아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오는 31일 파주NFC에 소집되어 6월 열릴 평가전을 대비할 계획이다.
▲ 세르비아-가나전 국가대표팀 명단(27명)
골키퍼 - 정성룡(수원)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영광(울산)
수비수- 이정수(알 사드) 홍정호(제주) 이재성(울산) 이상덕(대구) 황재원(수원) 차두리(셀틱) 박원재(전북) 김재성(포항) 김영권(오미야)
미드필더 - 윤빛가람(경남) 이용래(수원) 김정우(상주) 기성용(셀틱) 고명진(서울) 신형민(포항) 구자철(볼프스부르크) 남태희(발렝시엔) 이청용(볼튼) 이승현(전북) 이근호(감바 오사카)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공격수 - 박주영(모나코) 지동원(전남) 정조국(옥세르)
[대표팀에 첫 발탁된 고명진]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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