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노무현 전 대통령과 악수 사진 게재…2주기 애도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추모했다.

김제동은 23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저 비굴한 놈 아니에요. 흠흠 너무 좋아서 그랬다구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제동은 노 전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그는 허리를 90도 가까지 꺾으며 정중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입가에는 살짝 미소를 머금도 있다.

이에 앞서 김제동은 22일 오전, "여기는 봉하마을 비 내려요. 저 노무현 아저씨 보고 싶어요. 이거 죄 아니죠"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그립다" "김제동씨의 마음이 느껴진다" "이렇게 추억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제동은 지난 21일 봉하마을에서 노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특별 행사 '김제동의 노하우'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김제동(왼쪽)과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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