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이번 중국 방문의 의도는 국제사회의 핵폐기 압력을 중국으로 하여금 없애달라는 뜻을 전달하려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 봉황망(鳳凰網)은 21일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이번 방중에 대해 “중국에 경제원조를 구하려는 것일 뿐 아니라, 국제사회의 북한에 대한 핵계획 중지 압력을 중국으로 하여금 해소시켜 달라고 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봉황망은 아울러 "북한 김정일 위원장의 셋째 아들 김정은 부위원장이 권력승계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방중에 부친을 따라 동행했을 가능성도 크다”면서 “하지만 중국당국은 이를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