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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 가수 심신이 극성팬들 때문에 벌어졌던 일화를 털어놨다.
심신은 23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최정상을 구가하던 20여년 전의 자신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던 택시 사건을 밝혔다.
심신은 91년에 발표한 히트곡 '오직 하나 뿐인 그대' 활동 당시 "공연장에 택시를 타고 갔는데 수많은 팬들 때문에 택시가 흔들린 경우가 많았다"며 "한 번은 택시가 찌그러져서 수리비를 물어준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당시 가요 프로그램 9주 연속 1위를 기록했던 '오직 그대 뿐인 그대'는 100만장 이상이 앨범이 팔렸다.
심신은 "너무 어린 나이에 가수로서 정상에 가봐서 너무 큰 영광을 맛봤다. 항상 올라만 갔지 내려온 적이 없었다"며 "그래서 방황을 하거나 허무감에 빠져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심신은 1990년 1집 타이틀곡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4월 싱글앨범 '아프다'로 컴백했다.
[심신. 사진 = YTN 방송 화면 캡쳐]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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