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투신 자살, "얼마나 힘들었으면…" 네티즌 충격

[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최근 야구선수 임태훈과 열애설에 휘말렸던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송지선(30)이 투신 자살한 가운데 네티즌들 역시 충격에 빠졌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2시께 자택인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19층에서 뛰어내렸다. 투신 직후 119가 긴급출동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초 경찰서는“현재 송지선 아나운서가 아파트에서 투신했다는 신고를 받고 담당 형사가 현장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숨만 나오는구나. 선수 하나 때문에 이게 무슨 일인지…", "무슨 일 벌어질 것 같았는데 역시나네, "진짜 죽은 건가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송지선은 앞서 미니홈피에 임태훈과 관련된 글을 올린 뒤 트위터에 자살 암시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최근 이에 대해 송지선은 "임태훈과 사귄지 1년 정도 됐다"고 고백했지만 임태훈은 "송지선과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고 일축 한 바 있다.

[송지선. 사진 = 송지선 미니홈피]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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