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주영 인턴기자] KBS 차다혜 아나운서가 고 송지선 아나운서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차다혜 아나운서는 23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 송지선 아나운서가 편안한 곳으로 가길 빕니다. 2009 KBS 입사시험 3차때 같은 조에서 송지선 아나운서를 만났죠. 빼어난 미모와 놀라운 실력, 그리고 열정, 게다가 남을 배려하는 마음까지, 나무랄 데 없는 훌륭한 경쟁자였는데… 믿기 힘드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차다혜 아나운서는 중앙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KBS 공채 35기 아나운서에 합격했다. 송지선 아나운서 역시 차 아나운서와 함께 당시 KBS 입사 준비를 한 바 있다.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참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 인연이 있었군요”, “오늘같이 화창한 날에 슬픈소식이 들려와서 슬프네요” 등의 의견을 보였다.
한편 송지선 아나운서는 23일 서울 서초동 자택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 자살했다. 119가 긴급 출동해 서울 성모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차다혜 아나운서(왼쪽)와 고 송지선 아나운서. 사진 = KBS 방송화면 캡쳐, 마이데일리DB]
김주영 juny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