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사' 독고진, '무한도전' 전격 출연?…패러디 '화제'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수목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독고진'(차승원 분)이 MBC '무한도전'에 출연했다는 내용의 패러디물이 화제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독고진'이 '무한도전'에 출연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게시글은 한 네티즌이 '최고의 사랑'과 '무한도전'의 전신 '무모한 도전'을 합성한 패러디물로 절묘한 줄거리가 눈길을 끈다.

이 패러디물에서 톱스타 '독고진'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보는 것 어떠냐는 소속사 대표의 권유에 "난 예능에 맞는 이미지가 아니야"라며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미지 개선을 위해 한 번 나가보라는 소속사 대표의 말에 결국 '독고진'은 출연을 결심했다.

이어 '독고진'이 '무모한 도전'에 모습을 드러내자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노홍철은 극도로 흥분한 모습까지 보였다.

하지만 몇 분 후 '독고진'은 검게 변한 얼굴로 나타났다. '독고진'이 도전한 미션은 '연탄 옮겨 쌓기 대결'로 '독고진'은 연탄재가 온 몸에 묻어 본래의 얼굴을 찾아볼 수 없었고 더구나 쉴 새 없이 떠드는 노홍철에 지쳐 쓰러져 버렸다.

이 패러디물은 지난 2005년 차승원이 '무모한 도전'에 출연한 모습으로 '최고의 사랑' '독고진'과 어우러져 큰 웃음을 줬다.

네티즌들은 이 패러디물에 "정말 웃긴다", "예전에 차승원 나왔던 것 생각난다", "진짜 노홍철 말 많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디시인사이드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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