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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인턴기자] 송지선(30)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의 투신자살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그의 어머니가 오열하며 빈소에 입장했다.
23일 故 송지선 아나운서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도곡동 소재의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오후 7시 30분께 그의 어머니(배영숙)가 병원관계자의 부축을 받은 상태로 오열하며 들어섰다.
이를 확인한 배씨는 정신을 잃고 실신해 같은 병원 병실에 몸져 누워있었다. 이후 정신을 차린 배씨는 몸이 축 처져 오열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병원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은 상태로 빈소에 들어왔다. 이어 송 아나운서의 또래로 보이는 여성 2명이 빈소에 들어섰다. 송 아나운서의 어머니인 배영숙씨는 송 아나가 투신자살할 당시 송 아나와 같이 집에 있었으며, 화장실로 핸드폰을 걸러 간 사이 딸 송 아나운서가 투신해 더욱 충격이 컸다.
병원관계자는 “고인의 어머니가 빈소에 와있으며 고인의 친구가 같이 입장했다”며 “고인의 아버지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전체적인 장례절차는 아버지가 도착해야 결정된다”고 덧붙였다.
[송지선 아나운서 영정사진.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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