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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사기 및 도박 혐의로 기소된 그룹 NRG 출신의 방송인 이성진(34)에게 징역 3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23일 오후 서울남부지법 형사 3단독 장성관 판사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이성진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성진은 지난 2009년 지인들에게 2억원 상당의 돈을 빌린 뒤 필리핀 마닐라 등지의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 탕진하고 돈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와 더불어 이성진은 기획사 설립 자금으로 이모씨에게 1800여만원을 빌린후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반면 이성진 측은 도박 혐의는 인정하지만 사기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후회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잘못한 부분에 대한 벌은 달게 받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이성진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달 9일 오전 9시50분 서울남부지법 404호에서 열릴 예정이다.
[사진=이성진]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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