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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정엽이 ‘나는 가수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정엽은 비록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서 탈락의 아쉬움을 삼켰지만 그동안 못 보여주지 못했던 숨겨둔 가창력과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인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최근 정엽은 ‘살짝쿵 데이트~’ CM송으로 유명한 부라보콘 아이스크림 광고에 이어 주류, 전자제품, 자동차 등 광고계에서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광고계 관계자는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정엽의 인지도가 급상승했고, 그의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가 상품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엽의 소속사 산타뮤직 측 관계자 또한 “20~30대 여성 팬 층이 두터워져 타깃이 명확한 브랜드에서 CF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정엽이 가지고 있는 친근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어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나는 가수다' 덕에 광고계까지 섭렵한 가수 정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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