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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일본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21)가 같은 피겨 대표팀 타카하시 다이스케와의 교제설을 부인했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4일 "아사다 마오가 타카하시와의 교제 보도를 부정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아사다는 지난 23일 일본 오사카 시내에서 열린 동일본 대지진 부흥 자선 이벤트 '더 아이스' 아이스쇼의 기자 회견에 참석했다. 기자 회견 이후 니혼 TV의 한 프로그램에도 생방송으로 출연해 타카하시 다이스케와의 교제에 대해 "절대 아니다. 깜짝 놀랐다"라고 부인했다.
앞서 일본의 뉴스포스트세븐은 지난 12일 아사다의 교제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사다는 지난 3월 아이치현의 나고야역에서 타카하시와 함께 다니는 것을 본 목격자도 있었다. 또한 아사다와 타카하시의 지인은 두 사람이 진지한 마음으로 교제를 하고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타카하시 다이스케는 다이스케는 일본을 대표하는 남성 피겨스케이팅 선수다. 2002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질을 보인 그는 2006년부터 일본 시니어 선수 중 최고의 기량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선 남자 싱글에 출전해 동매달을 획득해 동양인 사상 최초로 올림픽 남자 피겨 스케이팅에서 메달을 따기도 했다.
[아사다 마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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