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퍼디난드가 바르셀로나(스페인)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맨유는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웸블리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는 가운데 퍼디난드는 23일 영국 메트로 등을 통해 이번 경기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퍼디난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우리는 바르셀로나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면서도 "바르셀로나는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메시를 막기 위해선 그에게 볼이 연결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는 퍼디난드는 "메시는 호날두와 함께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두명의 선수"라고 전했다.
퍼디난드는 "메시를 막더라도 바르셀로나에는 다비드 비야가 있다. 비야를 막으면 페드로가 있다. 페드로를 막아도 이니에스타가 있다. 이니에스타를 막아도 사비가 있다"며 "바르셀로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가 모든 포지션에 있다. 하지만 우리 역시 그들을 위협할 선수들이 있다"는 뜻을 보였다.
퍼디는드는 "우리에겐 루니, 베르바토프, 박지성, 나니, 긱스, 에르난데스 같이 팀을 승리로 이끌 선수가 있다"며 "우리는 계획이 있다.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기회를 살리겠다"며 바르셀로나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퍼디난드]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