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일본 박민 통신원] 흐트러져가는 아나운서의 기강 속에 일본에선 한 아나운서가 핫팬츠 차림으로 출근해 또 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일본 포스트세븐은 24일 오전 기사로 한 아나운서의 출근 복장을 보도했다. 사진 속 아나운서는 니혼TV의 간판 아나운서인 하야마 엘렌으로 검은 색 하이힐과 핫팬츠에 핸드폰 통화를 하는 모습이다. 이에 대해 포스트세븐은 “방송국의 관리 체제가 자신의 성향과 맞지 않아 핫팬츠와 미니스커트로 출근해 방송국 직원들을 아연실색케 했다”고 평했다.
프랑스계 혼혈로 F컵의 글래머스한 몸매를 지닌 하야마 아나운서는 메이지대학을 졸업해 2006년 니혼TV에 입사 후 줄곧 아나운서 생활을 해왔다. 하지만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최근 니혼TV를 퇴사하고 프리 선언을 할 것이라 알려졌다. 방송 이외의 것들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그녀는 최근 한 프로그램에서 치마를 입고 나와 쪼그려 앉다 속치마를 노출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포스트세븐은 “모자나 마스크도 하지 않고 높은 힐에 초미니 핫팬츠를 입은 하야마 아나운서기에 프리 선언을 한다면 더 큰 노출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녀의 프리 선언을 지지하는 듯한 뉘양스를 풍겼다.
한편 야마모토 마이코, 히토리 신이치 등 인기 아나운서가 연이어 퇴사한 니혼TV는 최근 아나운서 긴급 수혈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포스트세븐 온라인판 캡쳐]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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